미국 영화제작배급사 A24와 애플TV+가 만든 제주 해녀 다큐멘터리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마지막 해녀>(The Last of the Sea Woman)은 애플tv+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영화로, A24가 제작했다. 한편, <마지막 해녀들>은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의 다큐멘터리 부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와이드 앵글' 섹션에 초청되기도 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제주도에는 유명한 것이 세 가지가 있는데, 돌, 바람, 여자", "해녀는 바다에 뛰어들어 우리 숨만으로 해산물을 채취하는 게 우리 해녀라. 해녀가 된다는 것은 소명이라"라는 제주 해녀의 내레이션과 함께 제주 바다를 헤엄치는 해녀들의 모습이 담겼다. 해녀들은 그들의 전통과 문화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를 펼치고 "그래도 싸울 겁니다. 끝까지"라며 결연한 의지를 보인다. 다큐멘터리 <마지막 해녀>는 해녀들의 감동적인 연대가 담길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 해녀들>은 애플TV+에서 10월 11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