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바넬과 아다마>가 국내 개봉일을 발표하며 예고편을 공개했다.
라마타-툴레 시가 연출한 <바넬과 아다마>는 마을의 전통과 자연의 운명에 맞선 두 연인의 결연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연출 데뷔작임에도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으며 라마타-툴레 시 감독은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두 번째 흑인 여성 감독으로 기록됐다.
예고편은 연인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과거 사람들로부터 전해진 전설을 얘기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삶과 죽음을 경유하는 이미지와 초현실적인 순간들이 이어지며 연인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두 사람이 공유한 전설은 무슨 내용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칸영화제에서 평을 받은 <바넬과 아다마>는 10월 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