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신작 <패러사이트>(기생충) 주요 배역 공개

(왼쪽부터)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사진 씨네21).

봉준호 감독의 신작 <패러사이트>(기생충, 가제)의 주요 배역이 확정됐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에 대해 두 가족을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가족드라마로, 기생충이 영화에 등장하지는 않는다. 호러도, SF도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두 가족 중 배우 송강호를 중심으로 한 가족은 최우식이 아들로, 박소담이 딸로 등장한다. 이들의 엄마이자 송강호의 아내 역은 배우 장혜진이 맡았는데, 영화 <밀양>(2007), <>(2010), <우리들>(2015) 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다. 또 다른 ‘4인 가족은 이선균이 가장으로 등장하고 조여정이 그의 아내를 맡는다. 이 가족의 고등학생 딸과 초등학생 아들은 추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패러사이트>(기생충)는 올해 촬영과 후반작업을 거쳐 2019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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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감독 봉준호

출연 송강호,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 이선균, 조여정

개봉 2018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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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X유해진, 영화 <말모이> 캐스팅

(왼쪽부터) 유해진, 윤계상 (사진 씨네21).

배우 윤계상과 유해진이 시대극 <말모이>에서 만난다. 둘의 만남은 용산참사를 다뤘던 영화 <소수의견>(2015) 이후 두번째다. 영화 <말모이>는 일제강점기 두 남자가 조선어사전 편찬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비밀리에 조선말을 수집하는 내용을 그렸다. 지난해 유일한 천만 관객 영화 <택시운전사>의 시나리오를 쓴 엄유나 작가가 연출하는 첫번째 상업영화다. 올해 3월 중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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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감독 엄유나

출연

개봉 2018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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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X김남길 <기묘한 가족> 크랭크업

(왼쪽부터) 정재영, 김남길 (사진 씨네21).

<기묘한 가족>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1 21일 크랭크업했다.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등 충무로 라이징 스타부터 연기력을 갖춘 중견 배우까지 탄탄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기묘한 가족>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인간 때문에 한 가족과 조용한 시골마을이 발칵 뒤집히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영화다. 이민재 감독의 연출작으로 2018년 개봉한다.

기묘한 가족

감독 이민재

출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개봉 2017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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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프로젝트 라인업 공개

전주국제영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8의 라인업이 확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임태규 감독의 <파도치는 땅>, 장우진 감독의 <겨울밤>, 이학준 감독의 <굿 비즈니스>, 카밀라 호세 도노소 감독의 <노나>,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알멘드라스 감독의 <태양이 항상 바다로 지는 것은 아니다> 등 다섯 편이다. 매년 세 작품을 소개하던 것에 올해부터는 두 편의 외국영화를 추가했다고 영화제 측은 밝혔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8은 오는 5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심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