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수녀들>이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검은 수녀들>은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그린 영화로, <검은 사제들>(2015)의 정식 속편으로 알려졌다. 송혜교와 전여빈이 소년을 구하고자 힘을 합친 수녀 유리아와유니아와 미카엘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2024년 2월부터 5월 촬영을 진행한 영화는 최근 국내외영화제 시장을마켓을 통해서 포스터가 공개된 바 있다.
<검은 수녀들> 측은 11월 4일, 포스터 공식 공개와 함께 2025년 1월 24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해결사>, <카운트>의 연출을 맡은 권혁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송혜교와 전여빈 외에도 이진욱, 허준호, 문우진이 출연한다. 제작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영화사 집이 맞았으며영화사집이 맡았으며 배급은 NEW에서 담당한다.
2015년 개봉 당시 500만 관객을 돌파한 <검은 사제들>의 속편이란 점에서 기대를, 반면 원작의 핵심 인물 장재현 감독이 참여하지 않은 프로젝트라는 것에서 기우를 사고 있는 <검은 수녀들>이 2025년 시리즈의 기세를 어떻게 이어가는지에 따라 '검은' 유니버스의 향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