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예 여성 배우들이 만난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의 토마신 맥켄지와 <서브스턴스>의 마가렛 퀄리가 심리 공포 스릴러 <빅토리안 사이코>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것. 국내 미개봉작으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영화 <피난처>(원제: Sanctuary, 2022)의 재커리 위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내년 2월 크랭크인이 목표다.

<빅토리안 사이코>는 베스트셀러 작가 버지니아 페이토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하는 것으로, 1850년대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위니프레드 노티(마가렛 퀄리)라는 젊은 괴짜 가정교사가 ‘엔서 하우스’로 알려진 외딴 고딕 양식의 저택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위니프레드는 가정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식사 예절을 가르치고 가족의 역사에 대해 교육하는데, 동시에 자신의 자신의 사이코패스 성향을 숨긴 채 지낸다. 위니프레드가 엔서 하우스의 보모(토마신 맥켄지)와 가까워지고 조금씩 생활에 적응해갈 무렵, 하우스의 직원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지기 시작하는데, 주변 사람들은 새로 온 가정교사 위니프레드를 의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