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없는 오스카 시상식이었다. 너무 뻔한 결과가 나왔냐고?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올해 오스카 시상식은 쉽사리 예상하기 힘들었다.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등 여러 부문에서 아카데미가 전통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후보작이 많았기 때문이다.

작품상 후보 가운데 인종 문제를 건드리는 <겟 아웃>, 동성애를 다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여성 영화 <레이디 버드>, 광기 어린 사랑을 그린 <팬텀 스레드> 등이 그렇다. 특히 언어장애인, 흑인 여성, 게이 예술가 등이 등장하는 판타지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하 <셰이프 오브 워터>)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보기 힘든 영화였을지 모른다.

아카데미는 변하고 있다. 2017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위촉한 신규 회원 744명 가운데 여성 비율이 39%, 소수 인종 비율이 30%였다. 2년 전 연기자 부문의 후보가 모두 백인으로 구성되면서
#OscarSoWhite 라는 해시태그가 널리 퍼진 뒤부터 변화의 조짐이 보였다. 아카데미는 인종 다양성, 성소수자,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더 열린 자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오스카는 그들의 변화를 수상 결과로 보여줬다. 수상작의 면면을 살펴보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아닌, 어쩌면 뻔한 결과라고 봐도 좋겠다. 3월 5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장면을 소개한다.


프란시스 맥도맨드

#MeToo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하비 와인스틴은 오스카 트로피를 든 수상자들에게 숱한 감사 인사를 전해들었다.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였던 와인스틴은 지난해 성범죄를 폭로한 <뉴욕타임스> 이후 몰락했다. 와인스틴 사건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여성이 자신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하는 미투(Me Too) 운동을 촉발시켰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대 화두는 단연 미투 운동이었다. 와인스틴의 성폭력을 최초 고발한 배우 미라 소르비노와 애슐리 저드가 시상식에 등장했다. 저드는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이 변화는 새로운 목소리들의 강한 울림에 의해 얻어진 것이다. 우리가 연대해 ‘타임즈업’이라고 외친 그 강력한 합창이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의 진행자 지미 키멜은 억만장자 J. 폴 게티 손자 유괴사건을 그린 스릴러 <올 더 머니>의 남자 배우 마크 월버그와 여자 배우 미셸 윌리엄스의 출연료 차이를 언급했다. 또 그는 8년 만에 감독상 후보에 오른 <레이디 버드>의 여성 감독 그레타 거윅을 가리키며 “유리 천장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시상식에서 가장 인상적인 소상 소감은 <쓰리 빌보드>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프랜시스 맥도맨드가 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오스카 트로피를 바닥에 놓고 힘주어 말했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부문의 여성 후보들께서 저와 함께 일어서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메릴, 당신이 일어나면 다들 일어날 거예요. 제작자, 감독, 작가, 촬영감독, 작곡가, 디자이너 여러분 어서요!” 객석에서 여성 영화인들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맥도맨드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에게 오늘 밤 남기고 싶은 두 단어는 이겁니다. 인클루전 라이더(inclusion rider).” ‘인클루전 라이더’는 주연 배우가 계약 시 요구하는 조항 중 하나로 유색인종, 여성, 성소수자 등 다양성에 기반해 제작진 및 배우들을 일정 비율로 유지할 것을 계약서에 명시하는 것이다.


케이시 애플렉. 지난해 <맨체스터 바이 더 씨>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여우주연상 시상자가 바뀌었다
전통적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의 남우주연상은 전년도 여우주연상의 수상자가, 여우주연상은 전년도 남우주연상의 수상자가 시상자로 나선다. 그러니까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은 지난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케이시 애플렉이 나왔어야 한다. 그는 시상자로 등장하지 않았다. 성추행 논란이 있어서 지난해 수상 당시에도 말이 많았다. 케이시 애플렉을 대신해서 등장한 시상자는 조디 포스터와 제니퍼 로렌스였다.


조던 필 감독의 트위터.

아카데미 최초의 흑인 각본상 수상
아카데미 이전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쓸었던 <겟 아웃>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조던 필 감독의 각본상으로 만족해야 했다. 사실 흑인이 각본상을 수상한 건 이번에 처음이다. 이건 엄청난 일이다. 조던 필 감독은 “난 이 영화 대본을 20번 정도 그만두려 했다. 이게 불가능할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 목소리를 올려주고 내게 영화를 만들게 해준 모든 이들에게 바친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

14수 끝에 받은 오스카 트로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오스카 불운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2016년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통해 남우주연상을 받아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만큼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지만 촬영감독 로저 디킨스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보다 훨씬 더 오스카와 인연이 없었다. 그는 무려 14번째 후보 지명 끝에 드디어 올해 <블레이드 러너 2049>로 오스카 트로피를 가져갔다. 그가 후보에 올랐던 작품은 <쇼생크 탈출>(1995), <파고>(1996), <쿤둔>(1997),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2000),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2001),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2007),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2008), <더 브레이브>(2010), <007 스카이폴>(2012), <프리즈너스>(2013), <언브로큰>(2014),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 등이 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포스터를 패러디한 이미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오스카 트로피가 포옹하고 있다.

최다 수상작은?
올해 오스카의 주인공은 <셰이프 오브 워터>였다. 13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셰이프 오브 워터>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가장 많은 오스카 트로피를 가져갔다. 기에르모 델 토로 감독은 작품상과 감독상으로 2관왕에 올랐다. <덩케르크>가 편집상,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 등 기술 분야의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뒤를 이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특정 작품에 트로피가 치중되는 경향이 덜했다. <셰이프 오브 워터>의 최대 라이벌로 거론됐던 <쓰리 빌보드>는 여우주연상(프란시스 맥도맨드)과 남우조연상(샘 록웰)을 가져갔다. 남우주연상은 <다키스트 아워>에서 윈스턴 처칠을 연기한 게리 올드만에게 돌아갔다. 여우조연상은 <아이, 토냐>의 앨리슨 제니가 수상했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간식을 들고 극장을 깜짝 방문했다.

찾아가는 간식 서비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지난해는 투어버스를 타고 있던 관광객들을 돌비극장 안으로 초대한 바 있다. 올해는 다른 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관객들을 찾아갔다. 아무 생각 없이 영화를 보던 관객들은 안셀 엘고트, 마크 해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에밀리 블런트, 갤 가돗, 루피타 뇽, 아미 해머 등이 가져온 핫도그와 간식을 받으며 환호성을 질렀다.


제트 스키의 주인공은 누구?
해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점점 더 길어지는 수상소감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지금까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오케스트라가 음악을 연주해 자연스럽게 수상소감을 마치게 했다. 올해는 획기적인 방법이 동원됐다. 가장 짧은 수상소감을 말한 주인공에게 제트 스키를 상품으로 주기로 한 것이다. 무려 1만7999달러짜리 제트스키의 주인공은 <팬텀 스레드>로 의상상을 수상한 마크 브리지스에게 돌아갔다. 그는 약 30초 정도의 수상소감을 말했다. 시상식이 끝날 때 브리지스는 헬렌 미렌과 함께 제트 스키를 타고 등장했다.


두 번 실수는 없다
지난해 역대급 사고가 있었다. 작품상 시상자로 나선 워렌 비티와 페이 더너웨이가 잘못된 수상작을 발표했던 사건이었다. <라라랜드>라고 발표했지만 진짜 작품상 수상작은 <문라이트>였다. 올해 사건의 당사자인 워렌 비티와 페이 더너웨이가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다시 시상자로 등장했다. 이번엔 사전에 봉투가 바뀌는 일이 없도록 확인을 거쳤다고 했다. 작품상에 <셰이프 오브 워터>가 호명되고 무대에 올라온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트로피를 먼저 받지 않고 봉투부터 확인했다.

트로피 대신 봉투부터 확인하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왼손에 들고 있는 오스카 트로피는 감독상으로 받은 것이다.

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 전체 리스트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각 부문 후보와 수상작을 정리했다. 수상작은 파란색 볼드 서체로 구분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작품상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다키스트 아워>
<덩케르크>
<겟 아웃>
<레이디 버드>
<팬텀 스레드>
<더 포스트>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쓰리 빌보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출연 샐리 호킨스, 마이클 섀넌, 리차드 젠킨스, 옥타비아 스펜서, 마이클 스털버그, 더그 존스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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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감독상
크리스토퍼 놀란 <덩케르크>
조던 필 <겟 아웃>
그레타 거윅 <레이디 버드>
폴 토머스 앤더슨 <팬텀 스레드>
기예르모 델 토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생애 처음으로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여성 감독 그레타 거윅이 오스카 역사상 5번째 후보에 올랐다. 감독상은 기예르모 델 토로에게 돌아갔다. 지난 5년간 멕시코 출신 감독이 4번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3년 <그래비티> 알폰소 쿠아론, 2014년과 2015년은  <버드맨>,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가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라라랜드>의 데이미언 셔젤이 수상의 주인공이었다.

게리 올드만

남우주연상
티모시 샬라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다니엘 데이 루이스 <팬텀 스레드>
대니얼 칼루야 <겟 아웃>
게리 올드만 <다키스트 아워>
덴젤 워싱턴 <이너 시티>

게리 올드만은 2012년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다. 그의 연기 경력을 생각하면 다소 늦은 수상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남우주연상의 수상은 사실 거의 모두가 예상한 결과였다.

다키스트 아워

감독 조 라이트

출연 릴리 제임스, 게리 올드만, 벤 멘델슨,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스티븐 딜레인

개봉 2017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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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맥도맨드

여우주연상
샐리 호킨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프란시스 맥도맨드 <쓰리 빌보드>
마고 로비 <아이, 토냐>
시얼샤 로넌 <레이디 버드>
메릴 스트립 <더 포스트>

쓰리 빌보드

감독 마틴 맥도나

출연 프란시스 맥도맨드, 우디 해럴슨, 샘 록웰

개봉 2017 영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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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록웰

남우조연상
월렘 대포 <플로리다 프로젝트>
우디 해럴슨 <쓰리 빌보드>
리처드 젠킨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크리스토퍼 플러머 <올 더 머니>
샘 록웰 <쓰리 빌보드>

앨리슨 제니

여우조연상
메리 제이 블라이즈 <머드바운드>
앨리슨 제니 <아이, 토냐>
레슬리 맨빌 <팬텀 스레드>
로리 멧커프 <레이디 버드>
옥타비아 스펜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아이, 토냐

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

출연 마고 로비, 세바스찬 스탠, 앨리슨 제니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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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각색상
제임스 아이보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스콧 노이스태터, 마이클 웨버 <디재스터 아티스트>
스콧 프랭크, 제임스 맨골드, 마이클 그린 <로건>
아론 소킨 <몰리스 게임>
버질 윌리엄스, 디 리스 <머드 바운드>

제임스 아이보리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주인공 티모시 샬로메의 얼굴이 그려진 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만 89세로 오스카 상을 받은 가장 나이가 많은 영화인이 됐다.

제임스 아이보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출연 티모시 샬라메, 아미 해머

개봉 2017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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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아웃>

각본상
에일리 V. 고든, 쿠메일 난지아니 <더 빅 식>
조던 필 <겟 아웃>
그레타 거윅 <레이디 버드>
기예르모 델 토로, 베네사 테일러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마틴 맥도나 <쓰리 빌보드>

<겟 아웃>의 조던 필 감독이 오스카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자체가 충격!? 최초의 흑인 각본상 수상이다.

겟 아웃

감독 조던 필레

출연 브래드리 휘트포드, 앨리슨 윌리암스, 캐서린 키너, 다니엘 칼루야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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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촬영상
로저 디킨스 <블레이드 러너 2049>
브뤼노 델보넬 <다키스트 아워>
호이터 판 호이테마 <덩케르크>
레이첼 모리슨 <머드바운드>
댄 라우스트센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은 첫 오스카 트로피를 수상했다. 그는 후보에만 13번 오른 바 있다.

블레이드 러너 2049

감독 드니 빌뇌브

출연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개봉 2017 영국, 캐나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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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편집상
<베이비 드라이버>
<덩케르크>
<아이, 토냐>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쓰리 빌보드>

덩케르크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톰 하디, 킬리언 머피, 케네스 브래너, 마크 라이런스, 해리 스타일스, 핀 화이트헤드, 아뉴린 바나드, 톰 글린 카니, 잭 로던, 배리 케오간

개봉 2017 영국, 프랑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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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미술상
<미녀와 야수>
<블레이드 러너 2049>
<다키스트 아워>
<덩케르크>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팬텀 스레드>

의상상
<미녀와 야수>
<다키스트 아워>
<팬텀 스레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빅토리아 & 압둘>

팬텀 스레드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출연 다니엘 데이 루이스, 빅키 크리엡스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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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스트 아워>

분장상
<다키스트 아워>
<빅토리아 & 압둘>
<원더>

<다키스트 아워>에서 게리 올드만은 윈스턴 처칠 특수분장을 위해 총 200시간을 의자에 앉아 있어야 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음악상
한스 짐머 <덩케르크>
조니 그린우드 <팬텀 스레드>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존 윌리엄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카터 버웰 <쓰리 빌보드>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는 2015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음악상을 받은 적이 있다.

<코코>

주제가상
‘Mighty River’ <머드 바운드>
‘Mystery Of Love’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Remember Me’ <코코>
‘Stand Up For Something’ <마샬>
‘This Is Me’ <위대한 쇼맨>

코코

감독 리 언크리치

출연 안소니 곤잘레스 ,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벤자민 브랫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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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음향편집상
<베이비 드라이버>
<블레이드 러너 2049>
<덩케르크>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덩케르크>

음향믹싱상
<베이비 드라이버>
<덩케르크>
<블레이드 러너 2049>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블레이드 러너 2049>

시각효과상
<블레이드 러너 204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콩: 스컬 아일랜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혹성탈출: 종의 전쟁>

시각효과상 부문에서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유력한 예비후보였지만 본선 후보작 진출에는 실패했다.

<코코>

장편애니메이션상
<보스 베이비>
<더 브레드위너>
<코코>
<페르디난드>
<러빙 빈센트>

장편다큐멘터리상
<아바쿠스: 감옥에 가기엔 너무 사소한>
<페이시스 플레이시스>
<이카루스>
<라스트맨 인 알레포>
<스트롱 아일랜드>

<이카루스>는 러시아 운동선수의 약물 스캔들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국기 대신 오륜기를 달고 러시아 출신 선수들이 출전한 바 있다.

이카루스

감독 브라이언 포겔

출연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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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우먼>

외국어영화상
<판타스틱 우먼> 칠레
<인설트> 레바논
<러브리스> 러시아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헝가리
<더 스퀘어> 스웨덴

판타스틱 우먼

감독 세바스찬 렐리오

출연 다니엘라 베가, 프란시스코 리예스

개봉 2017 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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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 이즈 어 트래픽 잼 온 더 405>

단편다큐멘터리상
<에디스+에디>
<헤븐 이즈 어 트래픽 잼 온 더 405>
<헤로인(E)>
<나이프 스킬스>
<트래픽 스톱>

헤븐 이즈 어 트래픽 잼 온 더 405

감독 프랭크 스티펄

출연

개봉 2016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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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바스켓볼>

단편애니메이션상
<디어 바스켓볼>
<가든 파티>
<루>
<네거티브 스페이스>
<리볼팅 라임>

농구선수 코비 브라이언트가 오스카 트로피를 받았다. <디어 바스켓볼>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은퇴 선언문을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이다.

디어 바스켓볼

감독 글렌 킨

출연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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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사일런트 차일드>

단편영화상
<디캘브 초등학교>
<더 일레븐 어클락>
<마이 네퓨 에밋>
<더 사일런트 차일드>
<올 오브 어스>

더 사일런트 차일드

감독 크리스 오버튼

출연 레이첼 셴튼, 레이첼 필딩, 필립 요크, 메이지 슬라이

개봉 2017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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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에디터 신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