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이 그간 OTT로 서비스되지 않은 화제작 <나의 해리에게>와 <유어 아너>를 독점 공개한다.
OTT 플랫폼 티빙은 ENA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와 <유어 아너>를 각각 1월 10일, 15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나의 해리에게>와 <유어 아너>는 ENA에서 방영한 후 KT의 IPTV 서비스 지니 TV를 통해서만 공개됐다. 방영 당시 화제를 모은 두 드라마지만 시청 경로가 한정적이라 아쉽다는 반응이 있었던 만큼 이번 티빙 서비스로 다시금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방영한 <나의 해리에게>는 극도의 스트레스로 '주혜리'라는 새로운 인격이 생긴 아나운서 주은호(신혜선)와 그의 동료 정현오(이진욱)·강주연(강훈)의 이야기를 그린다. ENA 방영 드라마 화제성 중 역대 2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방영한 <유어 아너>는 배우들의 연기력과 회차를 거듭하며 긴장감을 더하는 스토리의 흡입력으로 회차마다 시청률을 경신한 화제작. 자기 아들 송호영(김도훈)이 사고로 사람을 죽이자, 판사 송판호(송현주)가 이를 은폐하려고 하지만 피해자의 아버지이자 범죄 조직의 보스 김강헌(김명민)이 가해자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