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백온유 [문학동네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2%2F17029_203928_4749.jpg&w=2560&q=75)
문학동네는 제16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백온유 작가의 소설 <반의반의 반>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수상작에는 대상 작품을 포함해 강보라의 <바우어의 정원>, 서장원의 <리틀 프라이드>, 성해나의 <길티 클럽: 호랑이 만지기>, 성혜령의 <원경>, 이희주의 <최애의 아이>, 현호정의 <∼∼물결치는∼몸∼떠다니는∼혼∼∼> 등 총 7편이 이름을 올렸다.
젊은작가상은 등단 10년 이하 작가들의 중단편소설 중 뛰어난 작품들을 선정하여 수여된다. 올해도 전통에 따라 한 편을 대상으로 선정했지만 모든 수상작을 동등하게 조명하고 격려하기 위해 우수상이나 최우수상을 따로 두지 않았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 원이 동일하게 지급되며, 작품집 단행본 인세(10%)를 초과하는 금액은 균등 분배될 예정이다.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자들 [문학동네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2%2F17029_203929_5146.jpg&w=2560&q=75)
심사위원들은 대상에 오른 백온유 작가의 <반의반의 반>에 대해 "기대와 원망, 의심과 믿음 사이에서 펼쳐지는 인간사의 복잡한 아이러니를 섬세히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백 작가는 2017년 장편동화 <정교>로 문단에 데뷔한 이후 장편소설 <유원>, <페퍼민트>, <경우 없는 세계>를 집필하며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심사평과 대상을 받은 백 작가 인터뷰는 계간 [문학동네] 봄호에 실릴 예정이며, 수상작품집 단행본은 오는 4월 독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