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OTT 앱 [와이즈앱·리테일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2%2F17280_204437_3432.jpg&w=2560&q=75)
넷플릭스가 지난달 월간 사용자 수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내 OTT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입증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의 월간 사용자 수는 1,416만명을 기록해 전월(1,317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와이즈앱·리테일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넷플릭스 뒤로는 쿠팡플레이가 760만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티빙(626만명), 웨이브(272만명), 디즈니플러스(236만명), 왓챠(69만명)가 그 뒤를 이었다.
사용 시간 점유율에서도 넷플릭스는 독보적이었다. 전체 사용 시간 중 61.1%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렸고, 이어 티빙(16.5%), 쿠팡플레이(10.2%), 웨이브(9%), 디즈니플러스(2.5%), 왓챠(0.7%) 순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의 인기 상승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인 <오징어게임> 시즌2와 <중증외상센터> 등의 흥행 성공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콘텐츠는 글로벌 시청자뿐 아니라 국내 구독자를 크게 끌어모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 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약 3,688만명과 iOS 사용자 약 1,432만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