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기사 카테고리

Movie & Entertainment Magazine from KOREA
>NEWS

10주년 맞이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오는 9월 26일 개막

데일리뉴스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산=연합뉴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산=연합뉴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울주군은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산, 자연, 인간'을 주제로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화제의 개막식과 폐막식은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에는 새롭게 개관한 울주시네마 극장에서도 행사가 진행된다. 영남알프스라는 이름은 해발 1천m 이상의 고봉들이 위치한 지역으로, 마치 알프스를 연상케 한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이번 영화제를 위해 오는 5월까지는 전 세계의 영화 작품을 공모하며, 다양한 협력사업도 기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프로그램 구성과 슬로건 확정 등 세부 계획을 마련하여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대외 홍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 10주년을 맞아 '별들의 귀환'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역대 산악문화상 수상자가 영화제에 직접 참석하거나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리를 빛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경쟁부문 역대 수상작의 상영과 감독 초청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산악인 네트워크의 밤 등 산악인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 10주년 기념 특별 주빈국으로는 '네팔'이 선정되어 홍보 활동이 진행된다. 아울러 울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제작하는 제작자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부대 행사에서는 산악문화상 수상자 전시전과 산악 및 영화인 토크 행사, 체험 행사가 포함될 예정이다. 상시사업으로는 매년 진행해온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움프 극장과 영화 제작 지원 프로그램인 움프 서밋도 계획되어 있다.

움프(UMFF)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lsan Ulju Mountin Film Festival)를 줄여 부르는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