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주연 <레토>, 칸 경쟁 진출

유태오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유태오가 주연을 맡은 영화 <레토(여름)>(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영화 <레토>는 고려인 2세 아버지와 러시아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옛 소련의 전설적인 록가수 빅토르 최의 이야기다. 빅토르 최는 1980년대 키노라는 록그룹을 결성해 노래를 통해 체제의 부조리를 비판하며 그 시대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유태오는 1981년 독일에서 태어나 뉴욕과 런던에서 학업을 마치고 <여배우들>, <러브픽션>, <자칼이 온다>, <일대일>,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16년엔 할리우드 영화 <이퀄스>에 피터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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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

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출연 이리나 스타르셴바움, 유태오, 로만 빌릭

개봉 2018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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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 일본 요시모토 원작의 영화 출연

수영 (사진 에코글로벌그룹).

소녀시대 수영(최수영)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일본 요시모토 바나나의 단편소설을 영화화한 <막다른 골목의 추억>에 출연한다.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사랑을 잃고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주인공이 낯선 도시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상처를 치유한다는 이야기다. 연출은 단편 <그 후…>2009년 다마 국제영화제 그랑프리와 제8회 아세아 태평양 대학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최현영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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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골목의 추억

감독 최현영

출연 수영, 타나카 슌스케

개봉 2018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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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말모이>에서 유해진, 윤계상과 호흡

김선영 (사진 씨네21).

배우 김선영이 영화 <말모이>에 합류한다.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 편찬을 위해 비밀리에 조선말을 모은다는 이야기다. 김선영은 조선어학회의 강단 있는 여성회원으로 조선말 모으는 일에 동참하는 인물 구자영을 맡는다. <택시운전사>의 시나리오를 쓴 엄유나 작가가 연출하는 첫번째 상업영화다.

말모이

감독 엄유나

출연 유해진, 윤계상

개봉 2018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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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시민>,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초청

김철휘 감독의 단편영화 <모범시민>이 제57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 <모범시민>착하다’, ‘모범적이다고 불리는 행동들이 알고 보면 자신의 이익이나 만족을 위해서란 걸 보여주는 영화로 인간의 사회적 위선을 날카롭게 꼬집는 작품이다. 그동안 비평가주간에 소개된 한국 감독의 작품은 2000<해피 엔드>(감독 정지우), 2005 <주먹이 운다>(감독 류승완), <망종>(감독 장률), 그리고 2012년 신수원 감독의 <가족시네마 - 순환선>이 있다.


씨네플레이 심규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