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앤더슨의 13번째 영화가 베일을 벗는다.
영화 <더 피니션 스킴>은 8일(현지시각)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어딘가에 비행기 사고로 추락해 살아남은 자자 코르다(베니치오 델 토로)가 수녀인 딸 리슬(미아 트리플턴)에게 유산을 물려주기로 결심하는 모습을 시작으로, 웨스 앤더슨 특유의 블랙 코미디와 엉뚱한 재치를 가득 담았다.
영화 <더 피니션 스킴>은 한 가족과 가업에 관한 이야기로, 배우 베니치오 델 토로가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남자 중 한 명인 자자 코르다 역을 연기한다. 배우 미아 트리플턴은 자자 코르다의 딸이자 수녀인 리슬 역을 맡아 베니치오 델 토로와 엉뚱한 부녀 콤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화에는 배우 마이클 세라, 리즈 아메드, 톰 행크스, 브라이언 크랜스, 마티유 아말릭, 리처드 아요아데, 제프리 라이트, 스칼렛 요한슨, 베네딕트 컴버배치, 루퍼트 프렌드, 호프 데이비스 등이 출연한다.
한편, 감독 웨스 앤더슨은 <다즐링 주식회사> <문라이즈 킹덤> <프렌치 디스패치> 등을 함께 작업한 로만 코폴라와 이번 영화의 각본을 공동작업했다. <더 피니션 스킴>은 북미에서 오는 5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