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 [한국장애인재단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4%2F18316_206475_3110.jpg&w=2560&q=75)
박정민은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자신이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에서 발간한 소설 「첫 여름, 완주」의 오디오북을 한국장애인재단에 기증했다.
소설가 김금희가 집필한 「첫 여름, 완주」는 주인공 손열매가 친분이 있던 언니 고수미에게 사기를 당한 후,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수미의 고향을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무제 출판사의 '듣는 소설 프로젝트' 첫 번째 결과물로, 일반적인 출판 관행과 달리 오디오북이 먼저 공개된 후 종이책이 출간되는 방식을 택했다. 오디오북은 이달 말 공개되며, 종이책은 오는 5월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오디오북은 이달 초 국립장애인도서관에도 이미 기증된 바 있다.
오디오북 녹음에는 고민시, 김도훈, 염정아, 최양락, 김의성, 박준면, 배성우, 류현경 등 다수의 유명 배우들이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한국장애인재단 측은 기증받은 오디오북을 전국 40여 개 장애인 도서관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