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소설가 천명관 감독 데뷔작 <뜨거운 피> 출연
작가 천명관의 감독 데뷔작 <뜨거운 피>에 정우가 캐스팅됐다. 김언수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부산 변두리 구암에서 나고 자란 한 남자가 생존을 위해 조직간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정우는 구암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의 중간 보스 희수 역을 맡는다. 3월 말 크랭크인 예정.
안성기, <광화문> 출연 검토
“안성기가 <광화문>에 출연한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광화문>(감독 권남기)은 2016년 10월 시작된 최순실 게이트 규탄,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 촛불집회, 새 정부가 탄생한 조기 대선까지의 과정에서 이념 차이로 갈등을 겪은 부자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안성기는 정치 성향의 차이로 아들과 갈등을 겪는 아버지를 연기한다. 현재 아들 역은 캐스팅 중이다.
김종관 감독 <아무도 없는 곳> 크랭크업
김종관 감독의 <아무도 없는 곳>이 지난 3월 21일 촬영을 끝냈다. <아무도 없는 곳>은 5월 2일 개막하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9’로 선정된 영화다. 연우진이 연기한 창석이라는 인물이 만난 네 명의 사연을 듣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10편 발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에 진출한 영화 10편이 19일 발표됐다. 총 104편의 지원작 가운데 선정된 작품은 <굿바이 썸머>(감독 박주영), <뎀프시롤>(가제, 감독 정혁기), <리메인>(감독 김민경), <애틀란틱 시티>(감독 라주형), <욕창>(감독 심혜정), <이장>(감독 정승오), <파도를 걷는 소년>(감독 최창환), <흩어진 밤>(감독 김솔, 이지형), 다큐멘터리 <다행(多行)이네요>(감독 김송미), <이타미 준의 바다>(감독 정다운) (이하 가나다순) 등이다. 10편의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은 5월 2일 개막하는 영화제에서 대상, CGV 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CGV 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배우상을 놓고 경합한다. 올해 신설된 배우상은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에 출연한 배우 중 탁월한 성취를 보인 남녀 배우 각 1인에게 수여된다.
씨네플레이 신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