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타 존슨은 지난 2015년, NBC의 쇼 프로그램 SNL의 출연으로 논란된 바가 있다. 그녀가 출연한 영상은 한 아버지가 군 입대하는 딸을 공항에 데려다주는 자동차 광고를 IS를 풍자하는 내용으로 패러디한 것. 다코타 존슨은 딸 역할이었다. 비행기가 아닌 IS 깃발이 꽂힌 트럭에 올라탄 딸을 향해 아버지는 "조심하라" 말하고, 딸은 "그냥 IS 일뿐이다"라고 답한다. 다시 아버지가 무장 대원들에게 "딸을 잘 부탁한다"고 말하자, "미국에 죽음을"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하지만 이 영상이 공개되자 비난이 빗발쳤다. 'IS를 유머의 소재로 삼아선 안 된다', 'IS 가입, 사랑하는 사람이 학살되는 게 재미있냐'는 것이 요지. NBC 방송국은 따로 사과 논평을 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