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박신혜 재난영화 <#ALONE> 캐스팅

(왼쪽부터) 박신혜, 유아인

유아인과 박신혜가 재난영화 <#ALONE>(이하 <얼론>, 가제)에 출연한다. 조일형 감독의 데뷔작인 <얼론>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 구제불능이 된 도시에 고립된 생존자들을 다루는 영화다. 유아인은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사는 게이머 준우 역을 맡았다. 박신혜는 생존자 유빈을 연기한다. 미국 TV다큐멘터리 시리즈 <스몰 비즈니스 레볼루션: 메인 스트리트>를 연출한 할리우드 시나리오작가 맷 네일러가 원작 시나리오를 썼다.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예리, <미나리>로 할리우드 진출

한예리

한예리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플랜 B 엔터테인먼트 제작의 <미나리>라는 미국 영화 출연을 확정했다.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아칸소 주로 건너간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스티븐 연이 <미나리>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제작에도 참여했다. 한예리와 함께 윤여정도 <미나리>에 출연한다. 연출은 한국계 리 아이작 정(정이삭)이 맡았다.


정수정, 독립영화 <애비규환> 출연 확정

정수정

아이돌 그룹 f(x)의 정수정(크리스탈)이 <애비규환>에 출연한다. <애비규환>은 임신을 하게 된 대학생 토일이 결혼을 앞두고 친아빠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소동극이다. <애비규환>은 <우리들>, <용순> 등을 만든 제작사 아토의 여섯 번째 신작이다. 신예 최하나 감독이 연출한다. 8월 크랭크인 예정.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전시회 ‘나쁜 여자, 이상한 여자, 죽이는 여자’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전시회 ‘나쁜 여자, 이상한 여자, 죽이는 여자’가 7월 1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상암동 한국영화박물관에서 열린다. 1930~2010년대 한국영화에서 자신의 의지와 욕망에 충실하고 경계를 넘고 위반하며 사회의 위선과 억압에 다양한 방식으로 저항해온 여성 캐릭터들의 변천사를 조명하는 전시다.


제21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장·단편 상영작 27편 공개

제21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장·단편 상영작 27편을 공개했다. 강릉에서 꾸준히 작업하고 있는 김진유 감독의 첫 장편영화인 <나는보리>, 최창환 감독의 신작 <파도를 걷는 소년> 등 극영화 20편, 애니메이션 5편, 다큐멘터리 1편, 실험영화 1편 등 총 27편이 상영된다. 영화제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강릉시 정동진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씨네플레이 신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