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감독 : 이준익 / 출연 : 이제훈
이제훈 (사진 씨네21)

<건축학개론>,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제훈이 이준익 감독의 12번째 장편 <박열>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영화는 일본에서 무정부주의 비밀결사 흑도회를 조직, 일본 천황의 암살을 계획했던 독립운동가 박열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 (사진 씨네21)

이준익 감독은 전작 <동주>에서 소박하고 차분한 흑백의 화면을 통해 식민시대를 사는 젊은 시인 윤동주의 고뇌를 스크린에 옮겨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일제강점기 서로 다른 방법으로 시대의 아픔을 극복하려 했던 또 한명의 청춘 박열의 삶은 어떤식으로 그려질지 기대해보자. 내년 1월에 촬영 시작.


<7호실>
감독 : 이용승 / 출연 : 신하균, 도경수(미정)
신하균 (사진 씨네21)

신하균이 영화 <7호실>에 출연한다. 영화는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허름한 DVD방을 운영하던 주인 두식에게 DVD 7호실에서 시체가 발견되면서 두 명의 직원과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작품이다.

도경수 (사진 씨네21)

신하균이 DVD방 주인 두식을 연기하고, 시체를 발견하는 직원 역은 엑소 멤버이자 배우인 도경수가 제안받은 상태. 연출을 맡은 이용승 감독은 영화 <10>에서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청춘의 모습을 잘 그려내 주목받기 시작했다. 주요 캐스팅을 마치는 대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


<로마의 휴일>
감독 : 이덕희 / 출연 : 임창정
임창정 (사진 씨네21)

발라드 신곡으로 가요계를 점령한 임창정이 이번엔 스크린 정복에 나선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것. 영화는 아무런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3인조가 강도가 되면서 벌어지는 코믹 인질극이다. 연출을 맡은 이덕희 감독과 임창정은 <창수> 이후 두번째로 함께하는 작품. 오는 11월말에 촬영을 시작하여 내년 5월 개봉 예정.


각종 영화제 소식들

5회 스웨덴영화제 11 2일 서울을 시작으로 4일 부산, 6일 광주에서 개막해 일주일간 개최된다. ‘연대와 우정 마음을 열다라는 테마로 8편의 장편과 10편의 단편을 상영한다17회 장애인영화제영화, 가까워지는 마음의 거리를 주제로 11 4일부터 7일까지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열린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프렌치 시네마 투어 S. T. Dupont 2016’은 11 10일부터 23일까지 미개봉 프랑스영화 10편을 전국 7개 도시를 돌며 상영한다.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줄리엣 비노쉬, 오드리 토투, 마리옹 꼬띠아르 등 프랑스 대표 배우들의 신작도 대거 포함되어 있다. 지역별 상영관은 CGV압구정·명동역·서면·대전·광주터미널·오리·대구·천안펜타포트다올해 8회째를 맞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아시아 유일의 건축영화제로 건축-걷다를 테마로 5개 섹션, 10개국 22편의 작품을 11 17일부터 22일까지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선보인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다스베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