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흐자드 노호세이니 (@behzad.nohoseini)
첫 번째로 소개할 계정은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비흐자드의 인스타그램 계정이다. 그는 주로 핵심만 함축하는 미니멀한 일러스트를 업로드한다. 영화광이라면, 그래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영화 관련 이미지를 수집하던 이들이라면 그가 만든 이미지를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특히 영화감독별 멜로디라인 일러스트는 꽤 유명하다. <메멘토>, <인셉션>, <테넷> 크리스토퍼 놀란의 시간, <킬빌>, <펄프 픽션> 쿠엔틴 타란티노의 피. 각 감독을 대표하는 키워드를 활용해 놀라운 이미지를 만들었다. 비흐자드가 진심으로 영화를 사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그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