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제시카 役 레베카 퍼거슨
폴의 어머니. 레토 공작의 첩. 베네 게세리트 출신이다. 베네 게세리트는 일종의 정치, 사회, 종교적 집단으로 여성이 주축을 이루며, 정신과 육신을 다스려 초인적 능력을 쓸 수 있도록 훈련받는다. 이들은 베일에 싸인 또 다른 목표를 위해 여러 작전을 수행하는데, 그중 하나가 교배 프로그램이다. 레이디 제시카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본래 딸을 낳아 그를 베네 게세리트로 키우기로 되어있었다. 레토가 아라키스의 후계자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딸 대신 아들 폴을 낳았고. 아들을 얻긴 했지만 폴에게 그대로 베네 게세리트 훈련을 받게 한다.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과 베네 게세리트로서의 의무를 동시에 다하는 현명한 레이디 제시카는, 레베카 퍼거슨이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