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OTT 통합 랭킹]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순위! <재벌집 막내아들> 3주 연속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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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영화계나, 방송가에서도 일년을 정리할 시상식을 발표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띄우고 있다. OTT 역시 마찬가지다. 올해를 멋지게 마무리 할 연말 대작들이 쏙쏙 공개되거나 예정 중이라 매주 설렌다. 어떤 작품이 2022년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지 순위를 통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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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 선정 방법

- 키노라이츠에서 매주 발표하는 ‘한 주간의 OTT 통합 콘텐츠 랭킹’을 바탕으로 하되, 현재 극장상영작 (단, 극장 상영과 동시에 VOD 출시 및 OTT 서비스 중인 작품은 포함하지 않는다)은 순위에서 제외한다.

- 극장상영작이 제외 되어 공석으로 남겨진 순위는 키노라이츠에서 실시간 제공되는 [오늘의 ‘통합’ 랭킹]의 일주일 치 누적 성적을 바탕으로, 현재 OTT나 VOD로 서비스 중인 작품을 배치한다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의문의 죽임을 당한 뒤,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작품으로, 동명 웹소설을 드라마화했다. 지난 주말 방영된 11화에서는 시청률 전국 21%, 수도권 23%를 돌파하며 2022년 한국 주중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5화 분량이 남은 지금, 이 기록은 더욱 높아질 듯하다. 넷플릭스 비영어권 부문 TV에서도 현재 6위를(11/28~12/4) 달리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이을 세계적인 히트작으로 부상하는 중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웬즈데이>가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했다.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 아담스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해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아담스 패밀리>의 스핀오프다. 흥행 열풍이 대단하다. 공개 첫 주 만에 총 83개국 넷플릭스 TOP 10 TV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공개 일주만에 4억 시청시간을 돌파해, <오징어 게임> <기묘한 이야기> 시즌 4에 이어 10억 시청시간을 돌파할 넷플릭스 세 번째 시리즈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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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가 전주대비 다섯 계단이나 오르며 3위를 차지했다. 판도라 행성으로 간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가 나비족과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모험담으로, 오는 12월 14일 개봉 예정인 <아바타: 물의 길>의 전편이다. <아바타: 물의 길>의 개봉 전 열기가 엄청나다. 개봉을 하루 앞둔 13일 현재 예매량만 67만장을 돌파했다. 아이맥스, 돌비시네마 등 주요 특별관의 프라임 타임 표는 구하기 힘들 정도다. 과연 어느 정도 흥행 파급력을 보여줄지 다음주 국내 외 박스오피스가 궁금해진다.

<헤어질 결심>이 전주대비 두 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국내외적으로 좋은 소식이 들려와 작품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일단 지난 9일 열린 대종상 시상식에서 <헤어질 결심>은 남우주연상, 각본상, 그리고 작품상을 수상하며 ‘올해의 한국영화’ 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상복 터진 이 작품의 행보는 이제 해외로 나아갈 예정이다. 지난 12일 골든글로브가 발표한 비영어권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뉴욕타임스 2022년 10대 영화에도 선정되어 내년 열린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의 수상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tvN 드라마 <슈룹>이 5위 자리를 지켰다.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든 중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혜수, 김해숙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종영했다. 판타지 무협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가 <슈룹>의 후속으로 현재 방영되어 전작의 인기를 견인할 예정이다.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가 지난주와 같은 6위를 기록했다.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관의 팀플레이를 그린 작품으로,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이 출연해 이야기를 이끈다. 이 작품은 매화마다 각기 다른 사건으로 극적 흥미와 사회적인 메시지를 건네는데, 지난 주말 방송에서는 신생아 유기 사건을 다뤘다. 새로운 증거가 나올 때마다 사건의 흐름이 전환되고, 특히 미궁에 빠진 유기된 신생아의 생부 찾기에 대한 미스터리가 몰입감을 높였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 지난주보다 세 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다.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 한 작품으로,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친구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연시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박지훈은 최근 영화 <오드리>에 캐스팅되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김정난과 함께 엄마와 아들 역으로 출연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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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빠진 로맨스>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8위를 기록했다.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의 로맨스를 공감가게 그린 작품이다.

디즈니+ 오리지널 한국 시리즈 <커넥트>가 9위로 데뷔했다. 죽지 않은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기 눈이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추적하는 이야기다. 다양한 장르를 연출한 일본 감독 미이케 다카시가 메가폰을 잡았고,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출연해 지금까지와는 완전 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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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리덕스>가 10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올여름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의 감독 확장판으로, 조선의 운명을 건 해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전투에 임했던 이들의 못다한 이야기를 다룬다. 극장판보다 약 20분가량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가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한다. 지난 12월 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어 극장판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홍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