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의 신작 뉴스를 기반으로 캐스팅 소식과 인터뷰를 다루어 영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함께 하는 코너인데요. 거대한 자본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을 하기 때문에 항상 여러 변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그럼 이번 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소식

1. 보스턴 대학의 승부 점수 조작 사건을 다룬 영화에 내정된 세스 고든 감독

보스턴 대학의 포인트 쉐이빙 스캔들(1978~1979년 범죄 조직에 의한 승부 조작 사건)을 다룬 각본 [보스턴 칼리지 픽스](Boston College Fix)를 세스 고든 감독이 연출한다고 합니다. 뉴라인 시네마는 각본 작가에 로버트 카락을 내정했다고 하는데요. 랫팩 엔터테인먼트의  브랫 레트너 감독과 존 쳉이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사건의 개요는 피츠버그의 갱단이 자신들이 원하는 점수를 얻어 도박에서 이기기 위해 뇌물을 주어 점수를 조작했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이들의 범행은 결국 FBI에 의해 밝혀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사건의 주축은 헨리 힐과 지미 버크라는 갱단원이었는데, 이미 ESPN "30 30"에서 이 사건을 다룬 바 있고, 마틴 스콜세지의 범죄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도 이들을 주역으로 다룬 바 있습니다.

2. 라이오넬 리치의 주도로 영화화되는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전기

수십 년간의 법정 싸움 끝에 지난봄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의 영화화 판권 문제가 해결되고, 라이오넬 리치의 주도로 로렌조 보나벤추라와 마이클 맨컬이 제작을 맡아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의 전기 영화를 본격적으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1965년 새미 데이비스 본인, 부인 제인과 함께 버트 보야가 저술한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의 자서전 "Yes I Can: The Story Of Sammy Davis, Jr."를 원작으로 한다고 하는데요.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는 가난한 할렘에서 태어나 탭 댄서로 인정을 받고 가수가 된 후 험프리 보가트가 결성한 만능 배우 그룹 "랫 팩"의 멤버로 활동을 하면서 할리우드의 슈퍼스타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원작 자서전을 그대로 옮길지, 내용을 추가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3. 미국 역사상 최고의 비리 검거 사건을 다룬 영화의 제작을 맡게 되는 아담 맥케이 감독

아담 맥케이 감독이 아론 고뎃과 기타 펄라필리의 비리 사건을 파헤친 블랙리스트 각본의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연출은 각본을 쓴 고뎃과 펄라필리가 공동으로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스토리는 미국 역사상 가장 컸던 비리 검거 사건에 대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FBI를 위해 목숨을 걸고 위장 잠입을 한 젊은 변호사의 이야기로, 그는 무려 100명 이상 비리 공무원, 17명의 판사, 48명의 변호사, 8명의 경찰 등을 검거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하는데요. 트리하우스 픽처스가 제작비를 모두 투자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담 맥케이 감독은 곧 전직 미국 부통령 딕 체니에 대한 영화와 블러드 테스트 기기로 하루아침에 거부 자리에 올랐다가 몰락한 엘리자베스 홈스의 전기 영화도 다룰 예정이라, 전방위로 사회 문제를 다루는 감독 중 하나라는 명칭이 붙을 것 같습니다.

4. [구스범스] 후속편의 북미 개봉일 확정

[구스범스]의 후속편의 북미 개봉일이 2018 1 26일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오리지널 [구스범스] 영화에서 롭 레터맨 감독과 각본 작가 대런 렘크가 복귀를 하고, 데보라 포트와 닐 H. 모리츠도 제작자로 복귀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아직 잭 블랙이 복귀를 확정 짓지 않았지만, 제작진은 전편의 배우들이 모두 복귀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스범스]는 아동 호러 작가 R.L. 스타인이 만든 호러 크리처들이 되살아나게 되자 그들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한다는 내용으로, 58백만 불의 제작비로 1 567십만 불의 흥행 실적을 거두었고, 홈 비디오 시장에서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후속편 제작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5. 북미 개봉일을 확정한 호러 스틸러 [위시 어폰]

브로드 그린 픽처스가 존 R. 레오네티 감독의 호러 스릴러 [위시 어폰](Wish Upon)의 북미 개봉일을 6 30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현재 촬영을 마치고 포스트 프로덕션 중으로, 조이 킹이 12년 만에 어머니의 자살을 알게 된 17세 소년 연기를 한다고 합니다. 학교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조증에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아버지가 창피하기만 하고, 짝사랑에게는 무시당하고 있다가, 어느 날 아버지가 들고 온 뮤직 상자가 모든 것을 바꾸어놓게 된다고 하는데요. 뮤직 상자로 거저 얻는 소원 성취에는 대가가 따르게 된다고 합니다. TV 대본 작가 바바라 마샬이 각본 작업을 했고, 제작은 버스티드 샤크의 쉐릴 클락이 맡고, 브로드 그린 픽처스의 가브리엘과 다니엘 해몬드가 총괄 제작을 맡았다고 합니다.


캐스팅 소식

1. 토냐 하딩의 영화에 합류한 줄리안 니콜슨

줄리안 니콜슨이 [아이, 토냐]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애틀란타에서 촬영에 들어갔는데요. 90년대 미국 빙상계의 악녀로 통했던 토냐 하딩 역은 마고 로비, 하딩의 배우자 제프 길루리 역에는 세바스찬 스탠, 하딩의 모친 라보라 역에는 앨리슨 제니, 바디가드 숀 에크하트 역에는 폴 월터 하우저가 출연합니다. 줄리안 니콜슨은 토냐 하딩의 첫 번째 스케이트 코치 다이앤 로린슨 역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미라맥스가 북미 배급권을 취득하면서 제작에 더욱 탄력을 받았는데요. 라이벌이었던 낸시 케리건을 테러하는 사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합니다. 토냐 하딩은 1994년 챔피언 타이틀을 박탈당하고 빙상계에서 영원히 추방당한 바 있습니다.

2.  [더 키드 디텍티브]에 캐스팅된 아담 브로디와 소피 넬리스

아담 브로디와 소피 넬리스가 에반 모건 감독의 [더 키드 디텍티브](The Kid Detective)에 출연과 함께 프로젝트 개발에도 참여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 촬영을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더 키드 디텍티브]는 에반 모건 감독이 자신의 각본으로 연출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한때 어린이 탐정으로 인기를 누렸던 주인공(아담 브로디)은 어느새 29살이 되었으나 항상 같은 아이들의 사건을 해결해주고 있던 어느 날 순진한 고객(소피 넬리스)이 실제 살인 사건을 가지고 그에게 온다고 합니다. 숀 윌리엄스와 제임슨 파커가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이모저모

1. 할리우드 인터뷰 - 카렌 길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네뷸라의 캐릭터성이 강화될 것입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네뷸라를 연기한 카렌 길런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서 자신의 캐릭터가 성장하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네뷸라가 처한 상황과 감정의 변화로 인해 그녀에 대한 동정심도 생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네뷸라의 전혀 다른 면을 연기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고, 그 점이 너무 행복했다고 하는군요. 추가로 BBC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어벤져스 영화에 잠깐 등장한다는 소식도 전했다고 합니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는 마블의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 할리우드 인터뷰 - 사이먼 킨버그, 뉴 뮤턴트는 클리스 클레어몬트의 오리지널 버전을 영화화할 것입니다.

조쉬 분 감독의 [뉴 뮤턴트] 영화에 대한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엑스맨 유니버스의 제작을 맡고 있는 사이먼 킨버그는 인터뷰를 통해 조쉬 분 감독의 [뉴 뮤턴트]가 원작으로 삼고 있는 버전을 설명했습니다. 현재 뉴 뮤턴트의 멤버로는 캐논볼, 매직, 선스팟, 울프스베인과 미라지가 결정된 것으로 보이고, 사이퍼, 마그마와 워록의 출연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에 의하면 조쉬 분 감독의 [뉴 뮤턴트]는 크리스 클레어몬트의 첫 버전을 원작으로 한다고 합니다. 그런 경우 찰스 자비에는 물론 매그니토가 출연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3. 할리우드 SNS - 길예르모 델토로, 깜짝 투표로 알아본 [헬보이 3]를 향한 팬심

길예르모 델토로 감독은 팬들에게 트위터에 10만 좋아요를 찍으면 다시 한 번 빅 레드를 연기한 론 펄먼과 원작자 마이크 미그놀라와 함께 3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팬들의 좋아요는 10만을 넘었다고 하는데요. 약속대로 론 펄먼과 마이크 미그놀라와 대화를 하겠다는 트윗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 섣부른 약속은 하지 않겠다고 하는군요. 론 펄먼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관계로 마이크 미그놀라와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끝내면 ... 메인이벤트인 제작사 설득이 남았군요.

4. 할리우드 루머 - 워너 브라더스가 [진격의 거인] 리메이크를 위해 교섭 중이라는 소식은 루머라고 합니다.

워너 브라더스가 [진격의 거인]의 판권 교섭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올라온 바 있습니다. 이 소식은 워너 브라더스가 [신비한 동물 사전] [해리포터] 시리즈의 제작을 맡은 데이빗 헤이먼에게 프로젝트를 맡기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만화에서 시작해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영화 그리고 비디오 게임으로 확장이 된 바 있는데요.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시즌 2는 오는 4월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일본에서 2편의 실사 영화로 만들어진 바 있는데요. 야후재팬은 판권을 가진 주식회사 강담사와의 연락을 통해 이 소식이 사실이 아니라 루머라고 해명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영화화 판권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워너 브라더스가 데이빗 헤이먼 체제로 리메이크에 들어가는 것에 대한 교섭은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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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ETC...


사자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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