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특히 핫한 대만 청춘영화 배우들

영화 속 상륜(주걸륜)과 샤오위(계륜미)의 풋풋 애절한 사랑과 함께 그에 딱 어울리는 OST 또한 주옥 같은데요. 이뿐 아니라 영화 속 피아노 배틀 장면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죠!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08년 개봉했던 이 영화는 2015년에 재개봉해 꽤 많은 관객을 모으기도 했죠. 또한 국내에서도 리메이크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주인공으로 누가 캐스팅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옛날 사람(?) 다운 포즈..!

여기도..!ㅋㅋㅋㅋㅋ

<말할 수 없는 비밀> 하면 또 빼 놓을 수 없는 배우가 있죠! 바로 계륜미! 그녀는 이 영화의 최대 수혜자가 아닐까 싶은데요. 2000년 영화 <남색대문>으로 데뷔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이후 이렇다 할 작품이 없던 찰나,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만나 중화권 톱스타로 빵! 뜨게 되거든요!

이후 카페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여친남친> 등에 출연하며 대만 청순 여배우로 확실히 자리잡게 되죠. <여친남친>에서는 메이바오 역을 연기하며 그해 금마장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까지!

왠지 클래식 음악만 들을 것 같은 청순한 얼굴의 그녀는 힙합댄스를 좋아한다는 후문입니다ㅋㅋㅋ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펑위옌을 처음 보게 된 작품은 영화 <청설>이 아닐까 싶은데요. 청각장애인 수영 경기장에서 만난 티엔커(펑위옌)와 양양(진의함)의 조금은 특별한 사랑을 그린 영화로, (2년 뒤 국민 첫사랑이 되는) 천옌시도 출연하죠.

이외에도 그가 출연한 작품들 중 국내에서 유명한 영화는 체조선수를 꿈꾸는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점프 아쉰>과 대만판 <러브 액츄얼리>로 불리는 <러브>, 한·중합작 영화로 바이바이허와 함께 주연을 맡은 <이별계약>이 있구요. 계륜미와 함께 출연한 <여인불괴>도 있지만, 국내 개봉은 하지 않았..!

또한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절친하며, 뚜렷한 눈코입으로 '대만의 닉쿤'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그ㅋㅋㅋ 닉쿤보다 최시원이랑 더 닮은 듯한 모습이네요ㅋㅋㅋㅋ

드디어 대만의 국민 첫사랑! 천옌시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영화 <청설>에서 주인공의 언니로 출연했구요. 이후 본격적으로 그녀가 빵 뜨게 된 계기는!

우리 모두 다 알고 있는 그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통해서죠. 대만판 <건축학개론>으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크게 흥행했는데요. 영화 속 모든 남학생들이 좋아하던 그 소녀! 그녀는 실제로도 대학시절에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인기가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할 것 같..!)

이후 <소을 오브 브레드>와 <계약연애> 등에 출연하며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방송·CF 등을 통해 꾸준히 얼굴을 비추는 등 중화권 톱스타 중 한 명으로 활약 중입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그녀는 2014년 드라마 <신조협려>를 통해 만난 배우 천샤오와 2016년 결혼한 품절녀입니다. 심지어 지난해 12월 아들을 출산해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라는 것!

역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슈퍼신인으로 떠오른 배우 가진동입니다. 특히 그에게 이 영화의 의미가 더 큰 이유는, 이 작품이 그의 데뷔작이기 때문이고 이를 통해 금마장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기 때문인데요!

이후 <그 놈, 그녀를 만나다> <계약연애> 등 다수의 청춘영화에 얼굴을 비추며 활발히 활동했지만..! 2014년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되면서 중국 연예계에서 퇴출 얘기가 나오기도 했죠. <아적정적시초인>은 무기한 개봉 연기 사태를 맞기도..!

하지만 사건 후 2년 만인 지난해 5월부터 중국 드라마 <무앵>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는 등 조금씩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데요. 앞으로 그의 행보가 더 중요할 듯 보입니다!

<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이후 또 한번 대만 붐을 일으킨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주인공 왕대륙! 영화의 엄청난 인기와 함께 왕대륙 또한 대만에서 가장 핫한 스타가 되었죠! 소녀 팬들의 마음에 응답하기 위해 지난해 공식 내한하기도 했구요ㅋㅋㅋ

왕대륙과 가진동이 어린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인 것은 유명하죠. 두 사람은 <아적정적시초인>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무기한 개봉 연기를..!

그의 이상형이 박신혜인 것도 유명한 일입니다. 공식 SNS를 통해 '그녀는 나의 첫사랑'이라고 밝힐 정도면 뭐 말다했..!ㅋㅋㅋㅋ

SNS 피드 몇 개만 봐도 단박에 알 수 있듯이 그의 취미는 '이상한 표정 짓기'라고 하는데요ㅋㅋㅋ 자유분방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의 성격은 <나의 소녀시대> 속 쉬타이위 그 자체라는 것ㅋㅋㅋ

왕대륙을 언급할 때 송운화를 빼놓을 수 없겠죠! 그녀 또한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중화권 스타로 발돋움하게 되었는데요. 국내에서 그녀가 처음 알려진 영화는 <나의 소녀시대>지만, 그녀의 영화 데뷔작은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라는 것!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연출한 구파도 감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의 심쿵 청춘 로맨스를 그리는 영화입니다. 원작과 출연진만 봐도 그냥 기대가 되는 작품이죠?

이제 막 배우로서 크게 발돋움하고 있는 그녀의 작품은 두 편뿐이지만,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얼굴로 돌아올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리스트에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애정뿜뿜하는 대만 배우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요~ 그럼 우린 다음에 또 봐요. 안녕!

씨네플레이 에디터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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