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건 럭키>

케이퍼 무비의 대표적인 감독이죠. <오션스 일레븐> 시리즈의 스티븐 소더버그가 신작 <로건 럭키>(2017)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채닝 테이텀, 아담 드라이버, 다니엘 크레이그 등이 출연한 <로건 럭키>는 운 없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로건 패밀리의 인생 역전 한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스티븐 소더버그와 채닝 테이텀이 <사이드 이펙트>(2013) 이후 감독과 주연 배우로 4년 만에 만난 작품이기도 합니다. 채닝 테이텀은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로건 패밀리의 첫째 지미 로건 역을 맡았습니다. 오늘의 영화인은 멜로부터 코믹, 액션, 범죄 등 다양한 영화 속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채닝 테이텀입니다.


#패션모델 #춤꾼 #몸으로말해요

채닝 테이텀은 엠포리오 아르마니’, ‘아메리칸 이글등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의 패션모델로 경력을 쌓다가 영화 <코치 카터>(2005)의 단역으로 데뷔합니다. 배우로 활동하기 전, 이미 광고 모델로 인지도를 높인 그는 영화 <스텝 업>(2006)에 출연하며 더욱 자신의 얼굴을 알리는 데 성공합니다. 비보이와 발레리나의 프리스타일 로맨스 영화 <스텝 업>을 통해 뛰어난 춤 실력을 공개한 채닝 테이텀. 그에게는 과거, 동네 클럽에서 스트리퍼로 일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이후 자전적인 경험을 살려 각본과 제작에 참여한 영화 <매직 마이크>(2012), <매직마이크 XXL>(2015>에서 더욱 현란해진 춤 솜씨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스텝 업

감독 앤 플레쳐

출연 채닝 테이텀, 제나 드완

개봉 2006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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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마이크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출연 채닝 테이텀, 알렉스 페티퍼, 매튜 맥커너히, 맷 보머

개봉 2012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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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남 #코믹남 #엘사

<스텝 업>과 같은 해, 채닝 테이텀은 아만다 바인즈와 하이틴 로맨스 영화 <쉬즈 더 맨>(2006)에서 호흡을 맞춥니다. 숙맥이긴 하지만 멋진 외모와 감성적이고 순수한 마음까지 완벽한 남자 듀크 역을 맡아 단번에 여심을 사로잡았죠. <스텝 업>, <쉬즈 더 맨>뿐만 아니라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함께한 <디어 존>, 기억을 잃어버린 아내(레이첼 맥아담스)에게 다시 구애하는 레오 역의 <서약>(2012) 등에 출연하며 로맨스 영화까지 섭렵합니다.

그리고 <21 점프 스트리트>(2012), <22 점프 스트리트>(2014)에서는 조나 힐과 공동 주연으로 등장해 잘생긴 얼굴로 망가짐도 불사하며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016년에는 셀러브리티들이 립싱크로 배틀을 벌이는 '립싱크 배틀'에서 엘사로 변장해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죠. (마치 겨울왕국을 쳐부수러 온 엘사 같다고ㅋㅋㅋㅋ)

쉬즈 더 맨

감독 앤디 픽맨

출연 아만다 바인즈, 채닝 테이텀

개봉 2006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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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점프 스트리트

감독 필 로드, 크리스 밀러

출연 채닝 테이텀, 조나 힐

개봉 2012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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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상 #액션배우

다부진 외모와 몸매 덕분인지 채닝 테이텀은 종종 주한미군상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별명에 걸맞게 여러 작품의 액션 영화에서 한껏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국내 배우 이병헌이 스톰 쉐도우로 활약한 작품이기도 하죠. 특수부대 대위 듀크 역을 맡았던 <. 아이. 전쟁의 서막>(2009)과 딸과 대통령을 동시에 구해야 하는 존 케일 역의 <화이트 하우스 다운>(2013), 지구의 주인 주피터(밀라 쿠니스)를 찾아 나선 케인 역의 <주피터 어센딩>(2015) 등이 있습니다. 최근 <킹스맨: 골든 서클>(2017)에서는 킹스맨과 연합하는 스테이츠맨의 터프한 에이전트 데킬라 역으로 얼굴을 비췄습니다.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감독 스티븐 소머즈

출연 채닝 테이텀, 데니스 퀘이드, 이병헌, 조셉 고든 레빗, 시에나 밀러, 레이첼 니콜스, 크리스토퍼 에클리스턴, 레이 파크, 아데웰 아킨누오예 아바제, 아놀드 보슬로, 말론 웨이언스, 조나단 프라이스, 세이드 타그마오우이

개봉 2009 미국, 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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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골든 서클

감독 매튜 본

출연 태런 에저튼, 줄리안 무어, 콜린 퍼스

개봉 2017 영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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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도 #ㅇㅈ

채닝 테이텀은 제67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베넷 밀러 감독의 영화 <폭스캐처>(2014)에서 형의 후광에 가려 변변치 않은 삶을 살아가는 레슬링 선수 마크 슐츠 역을 맡았습니다. 채닝 테이텀이 로맨스나 액션 영화에만 능할 것으로 여기던 편견을 지운 작품이기도 합니다스티브 카렐, 마크 러팔로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냈습니다. 이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헤이트풀8>(2015)에서는 짧은 분량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폭스캐처

감독 베넷 밀러

출연 스티브 카렐, 채닝 테이텀, 마크 러팔로

개봉 2014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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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트풀8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출연 사무엘 L. 잭슨, 커트 러셀, 제니퍼 제이슨 리, 월튼 고긴스, 데미안 비쉬어, 팀 로스, 마이클 매드슨, 브루스 던, 채닝 테이텀

개봉 2015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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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남 #딸바보 #소신발언

2009, 채닝 테이텀은 영화 <스텝 업>을 촬영하며 만난 동갑내기 배우 제나 드완과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데뷔 이후 별다른 스캔들 없이 애처가와 딸바보로 가정적인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채닝 테이텀. 그런 그가 최근에는 소신 있는 발언을 하며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바로 채닝 테이텀의 감독 데뷔작이 될 뻔했던 영화 <포기브 미, 레너드 피콕>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포기브 미, 레너드 피콕>은 할리우드 성추행 파문의 중심에 있는 웨인스타인 컴퍼니가 제작을 맡은 영화입니다. 이후, 채닝 테이텀은 웨인스타인 컴퍼니와 어떤 작업도 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했다고 합니다. 


 #반헬싱? #갬빗? #차기작은?

<로건 럭키> 이후, 채닝 테이텀은 워너브러더스의 애니메이션 <스몰풋>(2018)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입니다. 또한, 채닝 테이텀은 다크 유니버스 <반헬싱> 리부트의 주연 후보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합니다. 다음 작품은 엑스맨의 스핀오프 <갬빗>(2019)으로, 채닝 테이텀이 주연이자 프로듀서로 합류한 영화입니다. 2019 2월 개봉을 목표로 했던 <갬빗>은 고어 버빈스키 감독의 하차 이후 아직 후임 감독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며, 내년 6월로 개봉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몰풋

감독 글렌 피카라, 라이언 오로린, 존 레쿼

출연 젠다야 콜맨, 지나 로드리게즈, 채닝 테이텀, 제임스 코든, 커먼, 르브론 제임스, 대니 드비토, 야라 샤히디, 엘리 헨리, 지미 타르토

개봉 2018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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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준비중
갬빗

감독

출연 채닝 테이텀

개봉 2019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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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에디터 봉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