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해머는 보통 부잣집 도련님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성격과는 거리가 멀다. 그는 4차원에 가까운 매력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아미 해머가 출연하는 토크쇼나 그의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조금만 찾아보아도 알 수 있다(실제로 그는 꽤 헤비한 인스타그래머이자 트위터리안이다). 사방으로 뻗친 머리를 한 트위터 프로필 사진 하며, 수술 전 모습까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한 걸 보면 범상치가 않다. 위의 머그샷이나 트랙수트만 보아도 대충 유추 가능하지 않은가.
아미 해머의 성격을 인지하고 있는 팬들조차 경악한 사건이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아미 해머의 인스타그램에 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궁금함도 잠시, 재생한 영상 속에서 그는 다름 아닌 셀프 삭발(!)을 하고 있었으니. 심지어 그가 셀프 삭발을 한 건 미국 유명 토크쇼의 백스테이지였다. 삭발에 가까운 반삭을 한 그는 곧바로 토크쇼에 출연했고, “왜 머리를 깎았냐"라는 사회자의 물음에 “아침에 일어났는데 내 머리가 싫다고 느껴졌다. 그러다 여기(대기실)을 왔는데 머리가 지겨워져서 밀었다"라고 대답했다. 몇 달 뒤 다시 토크쇼에 출연해 친구들과 한 다이어트 내기로 벌칙 수행을 한 것이라고 밝히며, “하지만 나 말고 아무도 하지 않았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