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만하면 폭행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는 배우, 멜 깁슨입니다. 파파라치, 여성 기자, 심지어 자신의 아이를 안고 있는 옛 애인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4억 2천5백만 달러, 한화로 약 5189억 원에 해당하는 위자료를 물고 로빈 무어와 이혼한 멜 깁슨. 그는 이혼의 이유이기도 했던 두 번째 연인 옥사나 그리고리에바에게 끔찍한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옥사나 그리고리에바의 12살 아들이 함께 있던 자리였다는 사실이 더한 충격을 전합니다. 그리고리에바는 치아가 부서지고 얼굴에 멍이 든 사진을 법원에 증거 자료로 제출했습니다. 당시 멜 깁슨이 그녀에게 폭언을 퍼붓는 녹취록이 공개되기도 했죠. 이 사건으로 인해 멜 깁슨은 소속사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고, 그의 위상은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