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에 안중근이 나왔다고? 〈하얼빈〉의 다정한 세계인 안중근
우민호 감독 영화에 ‘안중근’이라는 존재가 처음 등장한 것은 <하얼빈> 직전 작품인 <남산의 부장들>(2020)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당한 1979년 10.26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하얼빈>에서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의거는 그로부터...
우민호 감독 영화에 ‘안중근’이라는 존재가 처음 등장한 것은 <하얼빈> 직전 작품인 <남산의 부장들>(2020)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당한 1979년 10.26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하얼빈>에서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의거는 그로부터...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등 한국 사회를 심도있게 그려냈던 우민호 감독이 <하얼빈>으로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라는 역사적 현장과 안중근의 인간적 갈등을 세심하게 그려낸 영화 <하얼빈>을 12월 24일 극장에서 만나보세요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하얼빈>의 언론 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기자 간담회 현장에는 배우 현빈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과 우민호 감독이 참여했다.
"늙은 늑대를 반드시 죽여 없애자고"
우민호 감독과 현빈의 차기작 <하얼빈>이 12월 극장 개봉한다. <하얼빈>은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 영화다.
1979년 10월 26일에서 1979년 12월 12일로, 1980년 5월 17일에서 1980년 5월 18일로. 1년이 채 되지 않은 이 짧은 시기에 대한민국의 역사는 격변과 반복, 충격과 비극, 부패와 혼란의 시기를 겪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