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지워버린 텅 빈 세계, 기만과 모순으로 쌓아 올린 〈브루탈리스트〉의 붕괴
브래디 코베 감독의 영화 <브루탈리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대인의 디아스포라 서사와 함께 전후 미국의 휘황찬란한 번영 뒤에 가려진 아메리칸드림의 허상을 폭로한다. 작품이 국내외 평단으로부터 '새로운 고전', '기념비적인 작품'이라는 상찬을 듣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허울뿐인...
브래디 코베 감독의 영화 <브루탈리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대인의 디아스포라 서사와 함께 전후 미국의 휘황찬란한 번영 뒤에 가려진 아메리칸드림의 허상을 폭로한다. 작품이 국내외 평단으로부터 '새로운 고전', '기념비적인 작품'이라는 상찬을 듣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허울뿐인...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다른 감독들도 집세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스카 작품상 유력 후보로 점쳐지는 영화 <브루탈리스트>의 브래디 코베 감독이 정작 그 영화로 전혀 돈을 벌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브래디 코베 감독은 최근 출연한 팟캐스트 'WTF'에서 <브루탈리스트>로 번 돈이 '0달러'라고 밝혔다.
2024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베니스영화제의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맡았다. 또 팀 버튼의 <비틀쥬스 비틀쥬스>가 개막작으로 선정되면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