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싫증을 잘 내는 내가 45년간 연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 〈퍼펙트 데이즈〉야쿠쇼 코지
‘장인(匠人)’이라는 단어가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배우가 있을까. 일본 영화계의 얼굴 야쿠쇼 코지는 매 작품, 서로 다른 인간의 모습을 정성스럽게 빚어낸다. 춤에 빠진 중년의 샐러리맨(<쉘 위 댄스>), 집착적으로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형사(<큐어>) 그리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장인(匠人)’이라는 단어가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배우가 있을까. 일본 영화계의 얼굴 야쿠쇼 코지는 매 작품, 서로 다른 인간의 모습을 정성스럽게 빚어낸다. 춤에 빠진 중년의 샐러리맨(<쉘 위 댄스>), 집착적으로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형사(<큐어>) 그리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연기 인생 45년 차, 배우 야쿠쇼 코지에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퍼펙트 데이즈>가 오는 7월 3일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영화 <퍼펙트 데이즈>는 도쿄 시부야의 화장실 청소부 히라야마(야쿠쇼 코지)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는 모습을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