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의 크리스마스〉(1983) - 오시마 나기사, 집단 속 억압된 개인을 바라보다(2)
역사의 시공간에서 현대성을 이야기하다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를 다루기에 앞서 먼저 <감각의 제국>(1976)과 (마찬가지로 부당하게 폄하되는 감이 있는) <열정의 제국>(1978)을 잠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역사의 시공간에서 현대성을 이야기하다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를 다루기에 앞서 먼저 <감각의 제국>(1976)과 (마찬가지로 부당하게 폄하되는 감이 있는) <열정의 제국>(1978)을 잠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오시마 나기사, 경력의 전환점을 맞다 <감각의 제국>(1976)을 기점으로 오시마 나기사(大島渚 : 1932~2013)의 영화 경력이 중요한 변곡점을 맞았음은 익히 알려진 바대로다. <청춘 잔혹 이야기>(1960)와 <일본의 밤과 안개>(1960), 그리고...
위키드 감독 존 추 출연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 유일한 단점은 파트2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 ★★★★ 중력을 넘어서 날아오른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처럼 30년 전의 이야기가 시간을 넘어 마침 맞게 도착했다.
팬데믹으로 줄어든 신작의 자리를 재개봉 영화들이 채우고 있다. 올 하반기만 해도 <드라이브 마이 카>(12월 20일 재개봉), <러브 액츄얼리>(12월 6일 재개봉), <냉정과 열정 사이>(12월 6일 재개봉) 등이 재개봉했고,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 <겨울왕국2>와 워너브라더스의...
내년 정식 국내 개봉 앞둬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개봉을 기념하여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가 리마스터링된다.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바에 있던 일본군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하며, 포로수용소장 대위와 포로로 수감된 영국 소령의 이야기를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