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블루 자이언트>가 누적 관객수 10만을 돌파하며 올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한국 흥행 9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세계 최고의 재즈 플레이어에 도전하는 색소폰 연주자 '다이', 천재 피아니스트 '유키노리', 초보 드러머 '슌지', 세 사람이 결성한 밴드 JASS(재스)의 격렬하고 치열한 음악을 담았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의 타치카와 유즈루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일본 재즈 신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그래미상 수상자인 우에하라 히로미가 음악감독과 삽입곡 작곡, 피아노 연주까지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2023년 한국 극장가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강세가 이어졌다.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상반기 국내 영화 시장을 장악했고 뒤이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스튜디오 지브리 영화 사상 최단기간 100만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블루 자이언트>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CGV 골든에그 98%라는 호평을 받은 가운데, 국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인기의 흐름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블루 자이언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