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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 MCU 〈썬더볼츠〉 하차?

할리우드 작가,배우조합 파업 영향

이진주기자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마블의 신작 <썬더볼츠> 출연이 불투명해졌다.

지난 2일(현지시각)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 매체는 촬영 일정의 문제로 스티븐 연의 참여가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썬더볼츠>는 지난 해 6월 촬영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할리우드에서 발생한 미국작가조합의 파업으로 인해 촬영이 미루어지며 스티븐연과의 일정 조율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마블 페이즈5의 하나인 <썬더볼츠>는 새로운 블랙 위도우로 떠오른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윈터 솔져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 레드 가디언 알렉세이 쇼스타코프(데이비드 하버)등 마블 팬에게 익숙한 슈퍼 빌런과 안티 히어로들이 대거 등장하는 작품이다. <앤트맨과 와스프>, <팔콘과 윈터 솔져>, <블랙 위도우>와 후년 개봉할 <캡틴 아메리카4>의 세계관을 모으는 영화라는 소식에 수많은 마블 팬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스티븐 연이 맡을 예정이었던 캐릭터 ‘센트리’는 초인적인 힘, 속도, 체력, 반사 신경, 부활, 텔라파시, 정신 투영 등 수많은 힘을 가진 슈퍼 히어로라고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마블 측에서는 스티븐 연의 출연 여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가 <썬더볼츠>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아니면 최종 하차를 하게 될지 밝혀진 바가 없다.

한편, 스티븐 연이 오는 7일 열리는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CBS 방송과 파라마운트 플러스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