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설립한 ‘인디그라운드’가 ‘2023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92편 전 작품을 상영하는 스페셜 기획전을 진행한다.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이주영, 장동윤 배우의 연출작인 <문 앞에 두고 벨 X>과 <내 귀가 되어줘>를 비롯해 ‘2023 올해의 독립영화’ 장건재 감독의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등 독립영화만의 과감한 통찰과 시도를 담은 장·단편 92편이 상영된다.

인디그라운드의 ‘독립영화 라이브러리’는 국내 장/단편 독립영화 작품을 기반으로 새로운 유통 활로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해 4회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23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92편(장편 22편, 단편 70편) 전 작품이 올해 다양한 기획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 새롭게 구성된 ‘2023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위크’ 기획전이 1월 26일(금)부터 2월 14일(수)까지 인디그라운드 온라인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2개의 파트로 나누어 진행되며, 47편의 작품이 상영되는 첫 번째 상영이 1월 26일(금)부터 2월 4일(일)까지, 45편의 작품이 상영되는 두 번째 상영이 2월 5일(월)부터 2월 14일(수)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