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괴물>로 칸 영화제 각본상을 받은 일본의 대표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가 쓴 또 하나의 작품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가 4월 10일 재개봉한다.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막차를 놓친 후 우연히 만나 급속도로 사랑에 빠진 대학생 ‘무기’와 ‘키누’의 5년 동안의 연애를 그린 현실 공감 로맨스. 2021년 국내 개봉 당시 믿고 보는 작가, 감독, 배우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의 두 주인공은 일본 최고의 대세 배우 스다 마사키와 아리무라 카스미가 맡았다. 2018년 <아, 황야>로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무기’역의 스다 마사키는 <실: 인연의 시작>(2020) 등으로 스타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키누’역의 아리무라 카스미는 <실연 쇼콜라티에>(2014),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2016)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배우이다.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의 연출을 맡은 도이 노부히로 감독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2004), <눈물이 주룩주룩>(2006) 등 로맨스 장르 연출의 대가라는 별명이 있다. 각본의 사카모토 유지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2004), <콰르텟>(2017) 등 수많은 작품의 각본을 집필하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오는 4월 10일(수)부터 재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