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내달 3일 내한한다.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괴물>의 한국 흥행 돌풍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3~5일까지 다시 한번 서울을 방문해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11월 29일 개봉한 영화 <괴물>은 국내 관객 수 50만 돌파를 앞두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6주 연속 독립·예술 박스오피스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작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2023년 하반기 독립·예술 영화 최고 흥행작, 2023년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영화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낀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한편, 지난 12월 영화 <괴물>의 두 주역 아역배우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가 내한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각각 미나토와 요리 역을 맡아 열연한 두 배우는 지난 10월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그들은 '서울 방문은 처음'이라 말하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