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의 패러디 영화가 돌아온다. <무서운 영화>가 2025년 개봉을 목표로 리부트에 착수했다.
<무서운 영화> 시리즈는 온갖 공포영화들을 가져와 각종 코미디와 개그로 활용한 패러디 장르의 대표작이다. 2000년 개봉한 1편의 흥행으로 시리즈는 2013년 5편까지 이어졌다. <스크림>, <더 헌팅>, <링>, <우주전쟁>, <파라노말 액티비티> 등을 패러디하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냈고 시리즈의 주인공 신디 역의 안나 패리스는 일약 스타가 됐다.
그러나 거듭되는 제작에 패러디의 질이 떨어지고 <무서운 영화>의 부흥으로 패러디 장르가 양산되면서 <무서운 영화> 시리즈는 점점 하락세를 걸었다. 5편이 1편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흥행 성적이 떨어지면서 시리즈는 자연스럽게 막을 내렸다.
그런데 최근 보도에 따르면 프로듀서 닐 H. 모리츠가 <무서운 영화> 리부트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닐 H. 모리츠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수퍼소닉> 시리즈, 드라마 <더 보이즈> 등을 제작한 프로듀서. 파라마운트픽처스가 배급을 맡는다. 원년멤버들이 돌아올지는 미정이다. 현재 목표는 올가을 촬영해 2025년 개봉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