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판 <범죄도시>, 그리고 마석도를 언젠가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동석이 출연한 <범죄도시> 시리즈는 형사 마석도가 인면수심 범죄자들의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그리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마석도 특유의 펀치 액션으로 시원시원한 액션과 실제 사건 해결을 각색한 스토리로 한국의 대표 형사물로 자리매김했다. 관객들을 사로잡은 <범죄도시> 시리즈는 현재 3편까지 약 2,800만 관객을 동원했다.
4월 24일 <범죄도시4> 개봉을 앞두고 마동석에게서 즐거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범죄도시> 시리즈를 미국에서도 리메이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2~4편까지 리메이크 제안을 받았고, 3편은 두 군데서 제안을 받았다고. 4편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 후 곧바로 리메이크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범죄도시2>는 현재 유명 프로듀서가 리메이크를 진행 중이고, 마동석 본인이 출연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에 팬들은 '미국판 마석도'를 누가 맡으면 좋을지 행복한 상상을 하고 있다. 앨런 리치슨, 데이브 바티스타, 드웨인 존슨 같은 근육질 스타들이 가장 먼저 팬들의 호명을 받았다. 어떤 배우가 미국 사회에 사이다를 안겨줄 주인공으로 발탁될지 호기심이 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