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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 은퇴작 〈쥬어러 2〉(Juror #2) 후반작업 완료

94세의 거장 클리트 이스트우드 곧 은퇴하나.

이진주기자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사진=IMDb)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사진=IMDb)

배우이자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신작 <쥬어러 2>(Juror #2) 후반작업을 완료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올해로 94세를 맞이한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 <2번 배심원>이라는 뜻의 <Juror #2>가 후반 작업이 완료됐으며, 워너 브라더스 경영진은 이 영화를 봤다는 사실에 감동했다”고 보도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40번째 연출작인 <Juror #2>는 살인 재판을 배경으로 한 법정 드라마로, 사건의 배심원으로 일하는 가족의 가장 저스틴 켐프의 이야기를 그린다. 어느 날 그는 난폭운전으로 피해자를 죽인 사람이 본인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이후 급변하는 상황이 펼쳐질 예정이다.

1960년대 미국 서부 영화로 스타덤에 오른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1971년 <어둠속에 벨이 울릴때>로 연출에 데뷔했다. 1992년에는 <용서받지 못한 자>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밀리언달러 베이비>(2004)로 2번째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직접 은퇴를 시사한 바 없지만 영화계에서는 <Juror #2>를 그의 비공식 은퇴작으로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