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9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콤비 '월레스와 그로밋'을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올해 초 국내에서 개봉한 <월레스와 그로밋 더 클래식 컬렉션>에 이어, 새로운 '월레스와 그로밋' 신작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목 미정의 신작은 월레스가 정원을 가꾸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 놈'(smart gnome)이 스스로 마음을 갖기 시작하며 통제 불능으로 치닫는 상황을 그린다.
올해 6월 개최되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는 '월레스와 그로밋' 신작의 일부가 공개될 예정이다.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애니메이션계의 칸영화제'라고 불리는 페스티벌로, 애니메이션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행사다.
넷플릭스가 올해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선보일 또 다른 작품으로는 필 존슨 감독의 <멍청 씨 부부 이야기>(The Twits) 등이 있다. <멍청 씨 부부 이야기>는 로얄드 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월레스와 그로밋' 신작은 영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의 넷플릭스에서 올해 중 최초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