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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훈 감독 〈아가미〉 안시애니페스티벌 경쟁부문 초청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상화

성찬얼기자
〈아가미〉 포스터
〈아가미〉 포스터

 

안재훈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이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초청됐다.

 

애니메이션 <아가미>는 <소중한 날의 꿈>,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소나기>, <무녀도> 등을 선보인 안재훈 감독의 신작으로 삶의 끝에 선 순간 아가미가 생겨난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해 보다 넓은 세상을 담은 <아가미>는 4월 26일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계 칸 영화제'라는 별명처럼 애니메이션계의 권위 있는 영화제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아가미>는 국내 애니메이션 관련 영화제 중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처음으로 제작 지원한 작품으로 알려져 안시애니페스티벌 진출이 더욱 뜻깊은 상황. 안재훈 감독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성장을 위해 응원과 지원을 보내준 기관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함께 나아갔으면 한다”고 진출 소감을 전하며 BIAF에 감사를 표했다.

 

<아가미>는 안시애니페스티벌에서 세계 첫 공개를 진행하고, 10월에 열리는 BIAF에서 국내 첫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