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드라인」에 따르면 대니 보일 감독과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28년 후>가 스타 파워가 더해지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랄프 파인즈와 애런 존슨, 조디 코머가 오리지널 <28일 후>의 속편인 <28년 후>에 출연한다. <28일 후>의 대니 보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알렉스 가랜드가 각본을 맡았다. 소니 픽쳐스는 이 영화를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원작인 <28일 후>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자전거 배달원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세상이 좀비로 뒤덮인 것을 발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8,2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2007년에는 속편인 <28주 후>도 개봉했다. <28년 후>는 <28주 후>의 결말을 따르지 않고, <28일 후>의 속편으로 제작 중이다.
<28년 후>는 함께 제작에 들어갈 3부작의 첫 번째 영화다. 스튜디오는 두 번째 영화의 감독으로 <더 마블스>의 니아 다코스타로 낙점했다. 두 영화는 연달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작에서 짐 역을 맡았던 킬리언 머피도 총괄 프로듀서로 돌아온다. 다만 주연을 다시 맡을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