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다음 타자 <크레이븐 더 헌터>가 개봉 연기를 발표했다.
스파이더맨 영상화 판권을 가진 소니는 <베놈>을 필두로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를 열었다. <베놈> 시리즈, <모비우스>, <마담 웹> 등 성과가 좋지 않은 가운데 다음 타자는 8월에 개봉할 <크레이븐 더 헌터>였으나 훗날 만나게 될 예정으로 바뀌었다. <크레이븐 더 헌터> 개봉일이 8월 30일에서 12월 13일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크레이븐 더 헌터>는 J.C. 챈더가 연출하고 애런 존슨이 주인공을 맡았다. 세르게이 크라비노프가 어떻게 '크레이븐 더 헌터'로 거듭나게 되는지를 보여줄 예정. 크레이븐 더 헌터는 당대 최고의 사냥꾼이자 용병으로 '스파이더맨 사냥'에 일가견이 있는 캐릭터다. 이번 영화에선 사냥꾼처럼 매서운 사냥 실력을 가졌지만 사냥보다는 자연을 보호하는 데 쓰는 인물로 원작과 차별화한다고.
<크레이븐 더 헌터>의 원래 개봉일은 2023년 10월이었으나 할리우드 노조의 파업 여파로 2024년 8월로 한 차례 연기했다. 여기서 12월로 한 차례 더 연기하면서 2024년 연말을 장식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