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워 킬링 문>을 통해 아메리카 원주민 배우 최초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릴리 글래드스톤 주연의 Apple TV+ 영화 <팬시 댄스>가 6월 28일(금) 전 세계 공개를 확정하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팬시 댄스>는 아메리카 원주민이자 전과자인 ‘잭스’(릴리 글래드스톤)가 자매의 실종 이후, 남겨진 가족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팬시 댄스>에서 ‘잭스’는 자매의 실종 이후 오클라호마에 위치한 세네카-카유가 원주민 보호구역에서 남겨진 조카 ‘로키’(이사벨 드로이-올슨)를 돌보며 힘들게 살아간다. ‘로키’의 할아버지마저 ‘잭스’로부터 ‘로키’를 빼앗으려고 하는 상황 속, ‘잭스’는 ‘로키’가 곧 다가올 원주민들의 연례 축제 파우와우(powwow)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잭스’가 자매를 찾고, 가족을 지켜 나가는 여정을 그리는 ‘팬시 댄스’는 동시에 식민지화된 세상의 무너진 사법 제도에서 살아가는 원주민 여성들의 복잡하고도 모순적인 삶을 탐구해 묵직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팬시 댄스>에는 릴리 글래드스톤을 필두로 이사벨 드로이-올슨, 라이언 비게이, 크리스틀 라이트닝, 오드리 왜실루스키, 그리고 쉬어 위햄이 출연하며, 디드러 백스, 에리카 트렘블레이, 헤더 레이, 니나 양 본조비, 토미 올리버가 프로듀서로, 버드 러닝워터, 릴리 글래드스톤, 포레스트 휘태커, 샬롯 코흐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