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 스튜디오가 새로운 '엑스맨' 실사 영화 제작에 곧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는 '엑스맨' 신작 영화의 각본가로 마이클 레슬리를 물망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레슬리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2023)를 공집필했으며, 후에 촬영에 돌입할 <나우 유 씨 미3>의 각본을 집필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클 레슬리는 박찬욱 감독의 드라마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리틀 드러머 걸>의 4개 에피소드를 집필하기도 했다.
한편, 마블의 '엑스맨' 신작은 아직 감독이나 배우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다른 MCU 영화들처럼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이 제작을 맡는다.
마블 스튜디오는 최근 디즈니+에 애니메이션 시리즈 <엑스맨 '97>을 공개했다. 이 시리즈의 성공은 '엑스맨'의 실사 영화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엑스맨 '97>은 후속 시즌 제작이 확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