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탈출: PROJECT SILENCE>은 故 이선균, 주지훈 등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지난해 칸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어 상영됐으나 국내에선 개봉이 미뤄졌다. 영화는 <굿바이 싱글>(2016)의 김태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신과함께> 시리즈의 김용화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또한, 제작비가 약 200억 투입된 대작이다.
<탈출: PROJECT SILENCE>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로, 연이어 닥치는 재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정원'(이선균)은 유학 떠나는 딸을 배웅하기 위해 딸과 함께 공항대교를 건너던 중, 짙은 안개로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닥친다. 다리까지 무너질 위기에 놓이자, 대교 위의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인다.
<탈출: PROJECT SILENCE>에는 故 이선균, 주지훈 외에도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