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변요한, 고아성, 문상민이 출연하는 멜로영화 <파반느>가 촬영 시작을 알렸다.
<파반느>는 2009년 발간한 박민규 작가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자신을 사랑할 수 없었던 세 사람이 서로를 마주하며 삶과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을 다뤘다. 소설 출간 후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영상화 이야기가 오갔지만, 오랜시간 표류하다가 2024년에 본격적으로 제작에 박차를 가했다.
변요한, 고아성, 문상민이 백화점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우연히 만난 세 사람으로 발탁됐다. 고아성, 문상민이 맡는다. 주차장 요원 요한은 변요한이, 백화점 직원 미정은 고아성이, 그런 미정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경록은 문상민이 연기한다. 영화의 메가폰은 최근 <탈주> 개봉을 앞둔 이종필 감독이 잡았다. 고아성과 이종필 감독은 2020년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후 <파반느>로 다시 뭉친다.
5월 8일 크랭크인(촬영 시작)한 <파반느>는 2025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