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향기가 하명미 감독의 차기작 <한란>에 합류했다.
<한란>은 제주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한 모녀의 생존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그녀의 취미생활>로 장편 데뷔를 알린 하명미 감독의 신작으로 주인공 아진이 엮는 험난한 여정 속에서 인간성을 끝까지 지키는 강인한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
아역 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김향기는 <한란>으로 엄마 역할에 도전한다. 김향기는 <한란>에 출연한 계기로 "사람 김향기로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한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향기는 <신과함께> 2부작으로 천만배우로 등극한 것은 물론이고, 배우 경력 17년 동안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2019년 제39회 황금촬영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2018년 제39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해 연기력까지 입증했다.
<한란>의 또 다른 주인공 딸 해성 역은 아역배우 김민채가 맡는다. <한란>은 2025년 개봉을 목표로 올가을 촬영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