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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 형제의 〈일렉트릭 스테이트〉 내년 3월 넷플릭스 공개

소녀 미셸(밀리 바비 브라운)이 괴짜 방랑자 케이츠(크리스 프랫)와 미국 서부를 횡단한다

주성철편집장

 

루소 형제의 <일렉트릭 스테이트>가 내년 3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시몬 스톨렌하그의 동명 SF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삼은 <일렉트릭 스테이트>는 고아가 된 10대 소녀 미셸(밀리 바비 브라운)이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코스모(데빈 달튼)라는 로봇과 함께 미국 서부를 횡단하는 이야기다. 여정에서 케이츠(크리스 프랫)라는 괴짜 방랑자와 만나 기술의 폐해가 만들어낸 괴물들과 대면하게 되는 모험의 세계가 펼쳐진다.

원작 그래픽 노블 
원작 그래픽 노블 

 

밀리 바비 브라운과 크리스 프랫 외의 출연진도 화제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의 배우 키 호이 콴이 미셸과 케이츠의 여정 도중 만나는 과학자로 출연하고, 스탠리 투치가 문명의 붕괴 이전의 세계에 대한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 출연한다. 이처럼 원작은 복고풍과 미래적인 요소가 공존하는 가운데, 문명 붕괴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가족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는 작품이다. 3억 달러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일렉트릭 스테이트>를 둘러싼 여러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전한 ‘데드라인’에 따르면, “탄탄한 액션 장면과 많은 유머가 있는 가족영화로, <매트릭스> <크리에이터> <좀비랜드>(국내 미개봉)의 혼합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