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밥 딜런 전기영화 <어 컴플리트 언노운>(A Complete Unknown)이 첫 포스터를 공개하고 북미 지역에서 12월 25일 개봉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티모시 샬라메도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어 컴플리트 언노운> 공식 포스터를 게재하며 본격 홍보에 나섰다. 지난 2016년 가수로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은 티모시 샬라메가, 엘르 패닝이 그의 연인 실비 루소 역을 맡았다.
밥 딜런의 노래 ‘Like a Rolling Stone’의 가사에서 따온 제목의 <어 컴플리트 언노운>은 2015년 엘리자 월드 작가의 책 「Dylan Goes Electric」을 각색한 작품이다. 활기찬 음악계와 격동의 문화적 격변을 배경으로 미네소타 출신의 19살 청년 밥 딜런(티모시 샬라메)이 기타 하나만 들고 뉴욕에 도착해 미국 음악의 흐름을 바꿀 운명을 맞이한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뉴욕에서 보낸 초기 시절을 따라가며 1965년 뉴포트포크 페스티벌 공연 중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한 역사적 순간까지 나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