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런던한국영화제가 11월 런던을 빛낼 예정이다.
주영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하는 제19회 런던한국영화제는 올해 특히 방대한 라인업으로 영화제의 질을 높였다. 영국영화협회(BFI), 한국영상자료원과 협력하여 '시간의 메아리: 한국영화의 황금기와 뉴 시네마'라는 기획전으로 1960년대와 1990년대 한국영화계를 흔든 뉴웨이브 영화들의 상영을 진행한다.
1960년대부터 최신작까지 선정된 영화 42편은 런던영화제 기간동안 총 70여 회 상영될 예정이다. 폐막작은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선정됐으며 영화를 연출한 이언희 감독이 현장에서 관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갖는다.
제19회 런던영화제는 11월 1∼13일 런던 BFI 사우스뱅크, 시네 뤼미에르 극장, ICA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