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가 '사극 장인'들과 손을 잡고 내년 첫 사극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5년 공개가 확정된 시리즈 <탁류>는 디즈니+의 첫 사극 시리즈로,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이는 추창민 감독의 첫 시리즈 도전이다. 또한 드라마 <추노>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영화 <해적> 등의 천성일 작가가 극본 집필을 담당한다. 여기에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등이 출연을 확정해 웰메이드 사극 시리즈를 완성할 계획이다.
<탁류>는 푸르던 경강이 탁류로 변해버린 무법천지의 조선, 과거를 감추고 마포 나루터의 왈패가 된 시율(로운)과 이치에 밝고 정의로운 장사꾼 최은(신예은), 청렴한 관리를 꿈꾸는 정천(박서함)까지 세 사람의 휘몰아치는 운명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